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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꼭 챙겨야 할 영양소 5가지

by 건강이슈팁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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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영양소
여름철 영양소

덥고 지치는 여름, 건강을 지키는 영양소는 따로 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체력은 쉽게 떨어지고, 식욕도 덩달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영양소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쉽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와 면역력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계절 특성에 맞는 영양소를 의도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에 특히 중요하게 챙겨야 할 5가지 영양소를 중심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나트륨'과 '칼륨'

 

무더운 여름철, 우리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수분과 전해질 균형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땀 배출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 속 수분과 함께 중요한 전해질인 나트륨과 칼륨도 빠르게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이 균형이 깨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나트륨과 칼륨이 중요할까요?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 칼륨은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며 세포 내 수분을 조절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이 두 전해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쉽게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을까요?

나트륨은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이온음료나 소금기가 있는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칼륨은 바나나, 감자, 토마토, 시금치, 아보카도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나 샐러드를 추천합니다.

수분 섭취는 얼마나 해야 할까요?

하루 평균 물 섭취 권장량은 약 1.5~2리터이지만,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그보다 더 많은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유발해 오히려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피부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C'

 

여름은 자외선이 강한 계절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는 물론이고 피부 탄력까지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피부를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C입니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C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 피부에 어떤 역할을 할까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피부 손상을 줄여주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와 잡티의 생성을 방지합니다. 여름철 자외선이 강한 날일수록 더욱 충분한 비타민C 섭취가 중요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대표적인 비타민C 공급 식품으로는 귤, 오렌지, 레몬 같은 감귤류 과일이 있고, 딸기, 키위, 브로콜리, 파프리카, 케일 등도 풍부한 함량을 자랑합니다. 여름철에는 차가운 과일 주스나 샐러드로 비타민C를 섭취하면 피부 건강도 챙기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비타민C는 열과 공기에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몸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한 번에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하루에 나눠서 꾸준히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필수 영양소이니 여름철 꾸준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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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D'

 

여름은 햇빛이 풍부한 계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비타민D 결핍이 자주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무더위를 피하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면서 피부를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뼈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D, 왜 면역력과 관련 있을까요?

비타민D는 단순히 뼈를 위한 영양소가 아니라, 면역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고 병원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고, 갑작스러운 감기나 체력 저하가 생길 수 있어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이러한 환경에서도 우리 몸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됩니다.

어떻게 보충할 수 있을까요?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만, 아침이나 늦은 오후 짧은 시간의 햇빛 노출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등 푸른 생선, 계란노른자, 버섯류에 풍부하며, 비타민D 강화우유나 시리얼도 좋은 선택입니다. 필요하다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섭취량과 주의할 점

성인의 비타민D 권장 섭취량은 하루 600~800IU 수준이며, 결핍이 우려된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의 보충제 섭취도 가능합니다. 다만 과잉 섭취 시 고칼슘혈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햇빛 노출과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챙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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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쉽게 지치고, 몸이 나른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운동 후엔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B군입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에 직접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로, 몸속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줘 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B군이란 무엇인가요?

비타민B1, B2, B3, B5, B6, B7, B9, B12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구성된 비타민B군은 각각의 역할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합니다. 특히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B6는 단백질 대사에 중요하며, B12는 신경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철처럼 체력 소모가 큰 시기에는 비타민B군의 균형 잡힌 섭취가 필요합니다.

어떤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을까요?

비타민B군은 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 다양한 식품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현미, 귀리, 퀴노아 같은 통곡물과 돼지고기, 닭고기는 비타민B1과 B6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는 경우라면 비타민B12가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로를 예방하려면?

여름철 무기력함과 피로를 예방하려면 비타민B군이 풍부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 식사에서 통곡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켜 하루의 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비타민B군의 소모가 증가하므로, 꾸준한 보충을 통해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체력 보충을 위한 '단백질'

무더운 여름, 체력이 금방 바닥나고 무기력해진다고 느끼시나요? 이런 계절일수록 꼭 챙겨야 할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 피부, 장기, 호르몬 등 거의 모든 신체 구조의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 체력 유지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에는 식욕이 떨어지기 쉬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데, 이를 보완해 줘야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왜 여름에 더 중요할까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사가 부실해지면 우리 몸은 금세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이 빠르게 손실되고, 회복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므로, 근육 유지와 에너지 회복을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단백질은 면역 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여름철 감염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어떤 식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할까요?

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고, 두부, 콩, 견과류, 렌틸콩 등은 식물성 단백질로 손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소화가 잘되는 닭가슴살, 두부, 콩요리 등 가볍고 단백한 단백질 식단을 추천합니다. 식사 대신 단백질 쉐이크나 그릭요거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요?

성인의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약 0.8~1.2g 정도입니다. 활동량이 많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 끼에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 유지와 근육 보존에 효과적입니다. 여름철에는 식사 횟수가 줄어들기 쉬우므로, 매 끼니마다 의도적으로 단백질을 포함시키는 것이 건강 유지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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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그리고 많은 땀으로 인해 우리 몸이 쉽게 지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단순히 시원한 음식만 찾기보다는 체내 밸런스를 지킬 수 있도록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은 기본이며, 피부와 면역력 보호를 위한 비타민, 에너지 공급을 위한 단백질 섭취까지 모두 중요합니다. 여름철 영양소만 잘 챙겨도 무더위를 훨씬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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